정부의 인공강우 실험 소식에 산업가스 전문 업체 태경화학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태경화학은 23일 오전 10시 현재 주식시장에서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9.85% 상승한 것으로 가격제한폭(1740원)까지 치솟은 것이다.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5일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공비는 요오드화은과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해 만들 수 있다. 요오드화은이 구름 속에서 구름씨의 역할을 하면 드라이아이스는 구름 속의 온도를 급격히 낮춰 빙정을 만든다. 태경화학의 주요 생산·판매 제품 중 하나가 드라이아이스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