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금은방 턴 2인조 절도범 검거

입력 2019-01-22 18:15
전남 보성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성경찰서는 22일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3)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4시15분쯤 보성군 보성읍 한 금은방에 들어가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출입문과 진열장을 둔기로 부수고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이들의 행적을 추적해 이날 오후 충북 청주의 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보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