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한해가 또 한 번 배우 오나라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22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오나라씨가 SNS에서 저를 언급했다”며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고 말했다.
한해는 지난 8일 컬투쇼에서 “최근 드라마 ‘SKY캐슬’을 보고 오나라씨에게 푹 빠졌다”며 “저 한 달 뒤 군대 가요. 혹시 연락이 닿으면 게스트로 나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오나라는 인스타그램에 “한해님, SKY캐슬 마지막회 보고 입대하시는 거죠? 저도 응원할게요. 몸조심히 잘 다녀오시고요”라고 화답했다.
한해는 “오나라씨가 감사하게도 답장을 주셨다”며 “(입대 관련)기사도 너무 많이 나고, 이게 뭐라고 축하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SKY캐슬 마지막회는 보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해가 바람대로 SKY캐슬 마지막회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컵 16강전 결과에 따라 방송 일정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해는 “국가의 부름이라 늦출 수는 없는데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JTBC 인기 드라마 SKY캐슬은 25일과 26일 방영을 끝으로 종영한다. 다만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바레인을 이길 경우 25일 오후 10시 8강전을 치르기 때문에 이날 방영분은 결방될 가능성이 있다. SKY캐슬은 최근 전국 22.316%(닐슨미디어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전 비지상파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N ‘도깨비’(20.5%)를 뛰어넘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