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네 번째 명절 선물을 국가 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여명에게 보낸다. 명절 선물세트는 경남과 강원, 전남, 충북의 전통식품으로 구성됐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22일 춘추관 간담회에서 “(올해를)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큰 새해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함께 잘사는 사회, 새로운 100년의 시작으로 만들자는 인사말과 함께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게 설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설 선물은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로 구성됐다. 최일선 군·경 부대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 각종 의인, 독거노인, 희귀난치성 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에게 전달된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