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화재 피해 48억여원 집계

입력 2019-01-22 14:23
울산 남부소방서는 지난 21일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48억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22일 밝혔다.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화재로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3층짜리 연면적 354㎡ 규모의 ESS 건물 2, 3층이 전소됐다. 내부에 있던 3000여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전기 설비 등이 불에 탔다.

소방서가 추산한 재산피해액은 부동산 8825만원, 동산 47억5492만원을 합쳐 48억4317만원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통해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