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를 꿈꾸며” 배우 박환희 ‘섬유근육통’ 투병 고백

입력 2019-01-22 14:04
배우 박환희 인스타그램

배우 박환희가 불치병으로 알려진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환희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말에 진단받은 골다공증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 이겨내고 싶다”면서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 못 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많이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위해”라고 말했다.

섬유근육통은 전신에 만성적인 통증과 경직감, 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발병원인이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환희는 2015년 KBS 드라마 ‘후아유’로 데뷔했다. 이후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박환희는 7세 아들을 둔 싱글맘이기도 하다. 래퍼 빌스택스와 2011년에 결혼해 아들 1명을 뒀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3개월 만에 이혼했다. 데뷔 당시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그는 지난해 9월 SNS에 아들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