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명예시장제 도입…다음 달 1일까지 20명 공개 모집

입력 2019-01-22 13:53

경기도 성남시가 명예시장제를 도입한다.


성남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격주 목요일에 ‘1일 명예시장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열린 행정을 펴나가려는 민선 7기 은수미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만 25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치인,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시 산하기관 직원은 제외된다.

시는 다문화, 여성, 청년, 노동자, 노인, 임산부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해 소통 채널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명예시장은 다음 달 1일까지 20명으로 한정해 공개 모집한다.

명예시장이 되면 명예시장으로 근무하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한다.

성남시청 2층 명예시장실에서 시정 주요업무와 관심 분야 업무를 청취한 뒤 시 산하기관, 각종 사업장 현장 방문, 정책 제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