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에 온통 김윤석… ‘김윤석관’ 찾은 김윤석 “감사해”

입력 2019-01-21 18:34

배우 김윤석(51)의 이름을 딴 영화 상영관이 열렸다.

21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김윤석 팬 연합’이 김윤석의 생일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CGV동대문 5관을 ‘김윤석관’으로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김윤석관’은 출입 통로와 메인 로비에 김윤석의 사진이 래핑돼 있다. 메인 로비에는 포스터 박스와 등신대 그리고 ‘내가 사랑한 나의 김윤석’이라는 제목의 팸플릿이 비치돼 있다.


생일 당일인 이날(21일) 발권될 해당 상영관 영화 티켓에는 생일 축하 메시지가 같이 프린팅된다. 상영관에서는 김윤석 주연의 영화 ‘도둑들’이 상영되기도 한다.

김윤석은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기 위해 직접 ‘김윤석관’을 찾아 곳곳을 눈에 담았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준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윤석은 지난해 영화 ‘1987’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과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각각 남자최우수연기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감독으로서의 데뷔를 알리는 첫 연출작 ‘미성년’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