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44)이 모친상을 당했다.
김숙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21일 “김숙 모친이 21일 향년 80세로 별세하셨다”고 알렸다. 김숙은 부산으로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숙이 매일 진행하는 SBS 러브FM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후배 신봉선이 대신 출연했다. 신봉선은 22일에도 김숙의 빈자리를 채운다.
함께 출연하는 송은이는 이날 방송에서 “늘 항상 내 옆에 자리를 지킨 김숙씨의 어머니가 별세해 고향으로 내려갔다”며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하고 청취자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드려야 하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 일 제치고 와주신 신봉선씨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부산 영락공원.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