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유망중소기업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울산관 파견

입력 2019-01-21 15:11
울산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19년 해외유명 전시·박람회 울산관 파견’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동차부품, 조선·해양,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기계, 정밀화학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파견 예정인 해외전시·박람회는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조선·해양 산업 전시회’를 시작으로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 7월 베트남 호치민 ‘호치민 기계 박람회’, 10월 홍콩 ‘홍콩 메가쇼’, 11월 중국 상하이 ‘중국 국제 도료 전시회’와 12월 ‘상하이 자동차부품 전시회’ 등 총 6개 전시회다.

선정된 전시회는 지난해 10월 중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9년 참가 희망 해외 전시회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 개최 지역 및 시기 등을 수요자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시는 이들 전시회별로 6~10개사 규모로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비, 장치비, 운송비, 통역비 및 편도항공료(1사 1인) 등 전시회 참가에 따른 제반 비용 대부분이 지원된다.

특정 업체에 과다 지원을 제한하고 참여 업체 다양화를 위해 개별 참가를 포함해 3회로 참가 지원 횟수가 제한된다. 반면 시 지정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은 1회 추가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기업 모집기간은 모집 공고 시부터 상반기 전시회는 개최일 3개월 전까지, 하반기 전시회는 5개월 전까지 참가신청을 마감한 후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