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내일 오전 11시 기자회견

입력 2019-01-19 16:40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뉴시스

최근 목포 지역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당은 19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손혜원 의원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자회견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결국 최근의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 의원은 “목포 근대문화재 보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도시 재생을 위해 건물을 매입했다”고 민주당 측에 해명했다. 민주당은 투기 목적이 없었다는 손 의원 의견을 수용, 추후 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내놨었다.

한편 손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제게 대한 공격은 두렵지 않습니다. 결국은 진실이 이길 테니까요. 그러나 심석희 선수와 빙상적폐가 잊혀질 것이 우려됩니다. 전명규가 사라질까봐 걱정입니다”라고 적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