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정훈♥김진아 “악플 무섭다…뜨기 위해 출연한 것 아니야”

입력 2019-01-18 13:48
김진아 인스타그램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가수 겸 배우 김정훈씨와 가상연애를 하고 있는 김진아씨가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요즘 들어 법조계 친구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며 악플러들을 향해 강경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진아 인스타그램

김씨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무서워서 (댓글창을) 못 보겠다”며 “또 무슨 말이 나오고 뭐가 날아올지 너무 무섭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건(연애의 맛) 드라마가 아닌, 제 일상이고 삶”이라며 “악플을 보면 집중이 안 된다. 그냥 안 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애의 맛’이 가상연애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들어 김씨가 연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일부 악플러들을 겨냥한 것이다.

김씨는 ‘연애의 맛’이 방송이 아닌, 누군가의 일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유명해지고 싶어 나왔다는 얘기가 많다. 물론 사실이 아니다”라며 “방송이 아닌 누군가와의 만남에 집중하고 있다. 남의 일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씨는 지난해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