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 워터웨이플러스 사회적가치 창출 업무협약

입력 2019-01-18 11:42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과 ㈜워터웨이플러스(사장 서정태)는 17일 지역 예술인 복지 증진 및 강(江) 문화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워터웨이플러스는 ▲강 문화관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문화 사업 확대를 위한 지역 예술인 정보 공유 ▲예술인의 강 문화관 전시·행사관 활용 적극 지원 ▲예술가치확산을 위한 관련 사업 협조 및 참여를 통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11년 「예술인복지법」 제정 이후 2012년에 설립된뒤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예술인 복지 지원을 통하여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창작준비금지원사업,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예술인 의료비지원사업, 예술인 자녀돌봄지원사업을 비롯해 예술인들의 사회보험료 및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또한 예술인 신문고, 계약 및 저작권 교육, 예술인 법률상담과 심리상담 그리고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 등 예술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불공정한 관행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다.

2011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워터웨이플러스는 친수 환경문화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 5개 강 문화관 운영관리 및 국내 최초 공공마리나 운영, 물길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한 경인 아라뱃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주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특히 강 문화관을 기반으로 강 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운영시설로는 대표문화관인 디아크를 비롯해 한강문화관, 금강문화관, 영산강문화관 그리고 낙동강문화관까지 총 5개의 강 문화관이 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는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발전과 새로운 가치창출의 발판이 되어 함께 협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