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소개팅女 ‘유라 닮은꼴 김보미’…첫 만남서 2시간 등산?

입력 2019-01-18 10:46
출처=TV 조선 연애의 맛 캡처

배우 고주원씨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김보미씨가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유라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의 소개팅 상대인 김보미가 등장했다. 그녀를 만난 고주원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김보미를 향해 “걸스데이 유라, 서현진을 닮았다”며 청순한 외모를 칭찬했다.

이후 고주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연애의 맛’에 나오는 여자분들 중에 제일 괜찮다. 가장 매력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보미와 함께 자작나무 숲에 도착한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양말과 핫팩을 건네며 자작나무 숲 걷기 데이트를 추천했다. 이 코스는 왕복 두 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김보미가 조용해지자, 이내 분위기 전환을 위해 “조금 더 올라가면 분위기가 더 좋아요”라며 독려했다.

출처=TV 조선 연애의 맛 캡처

이어 고주원은 “참고로 여기 완주하려면 2시간이 걸린다. 조금 힘들면 얘기해라”고 말했고 김보미는 살짝 당황하며 “아, 2시간 걸리는구나”라고 조용히 얘기했다.

영상을 본 패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최화정이 “정상까지 갈 것 같냐, 안 갈 것 같냐”는 물음에 패널들 전원이 “갈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최화정도 “고주원이 계획을 수정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 슬프다”고 얘기했다.

김도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