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일구하기데이’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일구하기데이는 일자리 추진상황·고용동향 등 정책공유를 위해 매월 19일 일자리 사업 담당자 간 간담회, 채용설명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이 운영되는 날이다.
이번달 일구데이는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72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일자리 목표 및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조기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5회에 거쳐 37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올해는 조기 개최해 고용률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지역 기업의 연간 채용계획·시기 등 구인현황과 참여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늦어도 3월까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현구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도 일구하기데이와 일자리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 공공·민간부문의 각 영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달 22일까지 실시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기업 수요조사에도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