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 닮은꼴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근황이 공개됐다.
기무라 타쿠야는 최근 중국 SNS인 웨이보를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올해가 이틀 남았다”는 인사를 적고 배 위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운동하거나 차 안에서 틈틈이 셀카를 찍어 공개하고 있다.
한때 ‘기무라 타쿠야의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떠돌기도 했다. 수척해진 얼굴에 “세월이 무색하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최근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그의 사진에서 더 이상 ‘굴욕샷’은 없었다. 중후한 매력이 빛났다.
1972년생으로 올해 만 47세인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 국민 그룹 SMAP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다. 1988년 데뷔 이후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HERO’ ‘프라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국에선 ‘일본의 원빈’으로 이름을 날렸다. 최근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주연을 맡으며 활발하게 연기하고 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