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부회장 김용환)이 젊은 철제 예술 작가들의 창작기회 제공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H-Steel 아뜰리에’ 철제공공예술품 디자인 공모전을 갖는다.
17일 현대제철 순천공장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오는 27일까지 공모접수를 받는다.
‘H-Steel 아뜰리에’는 현대제철의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되고 있는 철제공공조형물 설치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남도교육청 및 순천시와의 MOU를 통해 순천 에코에듀체험센터(가칭) 내에 작품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숲과 놀이, 철이 디자인하는 자연놀이’를 주제로 순천 지역과 에코에듀체험센터의 이미지를 고려해 아이들이 자연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교육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철제공공예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3작품을 선정해서 작품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최대 4000만원의 제작비(설치비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 방법은 ‘H-Steel 아뜰리에’ 공모운영사무국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세요강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이메일((hsteelart@gmail.com)로 신청해야 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H-Steel 아뜰리에’가 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현대제철, 순천 에코에듀체험센터서 ‘H-Steel 아뜰리에’ 디자인 공모전
입력 2019-01-17 12:47 수정 2019-01-17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