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비상계단서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1-17 09:21
서울 서초구 대법원. 뉴시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내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15분쯤 대법원 서관 5층 계단 난간에서 A씨(8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건물 미화원이 A씨를 발견해 대법원 상황실에 보고했고, 상황실에서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법원 내 도서관을 이용했던 일반인으로 추정된다”면서 “사망 시점 등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문정 인턴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