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가 ‘조준경 장착 리볼버’를 추가한 7.20 패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16일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저격’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규 아이템 ‘조준경 장착 리볼버’와 신규 모드 ‘원샷’이 추가됐다.
‘조준경 장착 리볼버’는 권총에 조준경을 달아 정확도를 높이는 무기로, 에픽 및 전설 등급을 만나볼 수 있다. 한 발당 42/44의 피해를 주는 중형 탄환을 사용하며, 바닥 전리품과 상자, 보급품, 자동 판매기에서 획득 가능하다.
‘원샷’은 저중력 환경에서 저격 무기만을 사용해 적을 제압해야 하는 새로운 기간 한정 모드다. 이용자는 체력 50으로 시작하고 치유 아이템은 붕대만 사용할 수 있다. 중력이 평소보다 낮으며, 폭풍 대기 시간 역시 대폭 감소하고, 사냥용 소총과 저격소총, 반자동 저격소총 등의 저격 무기와 바운스 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글라이더’도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됐다. 글라이더를 선택한 상태에서 사용하지 않아도 공중에서 점프키를 눌러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바닥 전리품과 상자, 자동 판매기, 보급품 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사용 횟수는 10회로, 다 사용하면 아이템은 없어진다. 다만 점프패드와 휴대용 균열을 사용했을 경우, 또는 기간 한정 모드에서 부활하는 경우에는 글라이더 사용 횟수가 차감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토너먼트 시스템에 업데이트가 있었다. 테스트를 위한 소규모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는 새로운 기능이 완전하게 자리 잡을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에는 정기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에도 새로운 아이템이 나온다. 시골 마을의 집을 건설할 수 있는 농장 테마의 새로운 구조물, 희귀 및 에픽 등급의 무기 ‘쌍권총’과 함께 새로운 극지방 섬인 ‘서리로 뒤덮인 요새’가 추가됐다. ‘서리로 뒤덮인 요새’는 게임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또한 빠른 건설 기능과 빠른 제거 기능이 이번에 추가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력을 살린 멋진 섬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