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5일 매화면을 시작으로 ‘2019년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는 올해 군의 역점시책과 정보를 주민과 공유하고 건의사항, 발전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15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2개 읍·면씩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첫날 진행된 매화면 주민들과는 원남골프장 개설 후 운영문제와 남수산 붕괴문제를, 근남면에서는 울진지방상수도 운영 및 근남면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갈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근한 군수가 되겠다”며 “지역민이 해 주신 이야기의 고민은 군수의 몫으로 경중과 시급을 가려서 가능한 부분은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주민과의 대화와는 별개로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이동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