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농구 신작 ‘NBA NOW’ 호주 출시

입력 2019-01-16 10:15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글로벌 농구 게임 신작 ‘NBA NOW’를 호주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게임빌은 이번 신작을 통해 미국프로농구(NBA)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지속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게임빌은 앞서 미국 NBA 전체 팀의 공식 유니폼과 전용 코트를 포함한 NBA 공식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어 중국 개발사 ‘레드 덩크(대표 Julien Bares)’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농구 게임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레드 덩크는 콘솔을 기반으로 한 인기 농구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다.

게임빌에 따르면 ‘NBA NOW’는 ‘세로형 원터치’ 플레이 방식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카드 수집 및 시뮬레이션을 바탕에 둬 수집욕을 자극한다. 게임빌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레이 방식을 채용해 이용자 층을 넓힌다는 전략을 세웠다”면서 “NBA 리그 진행에 따라 선수의 실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유저가 메디컬 리포트를 보며 매니징해야 하는 등 세밀한 게임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게임빌은 호주를 시작으로 ‘NBA NOW’를 글로벌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