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45인승 통근버스 중앙분리대 화단 충돌···17명 부상

입력 2019-01-16 09:34
전남 영암의 한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통근버스가 중앙분리대 화단을 들이받아 17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6시55분 영암군 삼호읍 편도 4차선 도로(목포∼해남 방면)에서 A씨(57)가 몰던 모 회사 45인승 통근버스가 중앙분리대 화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 등 1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 안에는 총 3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차선 변경을 하던 화물차량을 피하려다 난 사고로 보고 A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