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워너원·방탄소년단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하는 ‘2019 서울가요대상(서가대)’이 15일 오후 6시50분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레드카펫 행사부터 본 무대까지 ‘빵야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가요대상은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아이즈원, 아이콘, 세븐틴, 레드벨벳, 임창정, 여자친구, 뉴이스트W, 모모랜드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할 전망이다.
워너원의 경우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 워너원은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예정됐던 활동 기간은 지난해 12월에 만료돼 해체했으나,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4일간은 단독 콘서트도 연다.
시상자로는 배우 이정재, 류승룡, 정해인, 김지석, 이상엽, 강지환, 오연서, 고아라, 남지현, 이시영 등이 참석한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시상식이 생중계되는 빵야tv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잠깐씩 마비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