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400등→전교 6등”…‘반전 뇌섹남’ 황제성 공부 비법

입력 2019-01-15 12:18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개그맨 황제성이 고교 시절 성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비법을 공개했다.

황제성은 14일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 ‘고등학교에서 전교 6등까지 해봤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학년마다 조금씩 다른데, 2학년 때까지는 전교생 600명 중 300~400등 정도 했었다. 그러다가 3학년이 되고 미친 듯이 공부해 성적을 계속 올렸다”고 밝혔다. “2001년도 수능 수리영역에서 한 문제를 틀렸다”고도 했다.

황제성은 또 ‘특별한 공부법이 있었냐’고 묻자 “벼락치기를 조금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엉덩이가 무거운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공부는 바보처럼 하라’고 말하더라. 그 뒤로 밥 먹을 때도, 쉴 때도 계속 책을 읽었다. 그게 나와 잘 맞아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그러면서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아니었다. 공부가 너무 싫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때는 ‘1년만 시간을 투자해 최대한 후회 없이 하고 평생 공부를 안 하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덧붙였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