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울산 현대모비스 누르고 D리그 1차 대회 우승

입력 2019-01-14 17:47
사진=KBL 제공

2018-2019 KBL 1차 D리그 결승전에서 상무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14일(월) 오후 3시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진행된 2018-2019 KBL 1차 D리그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98대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상무는 2009년 서머리그 이후 정규리그 경기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158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29일 전역을 앞둔 이승현, 문성곤, 김준일, 임동섭, 허웅, 김창모 등의 상무 소속 마지막 경기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MVP에는 상무 이승현이 선정됐다. 이승현은 D리그 7경기에서 평균 10.4득점 8.9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결승전에서는 15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울산 현대모비스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준우승 트로피가 주어졌다. MVP 이승현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2차 D리그는 원주 DB, 서울 삼성, 서울 SK,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등 총 5팀이 참가해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