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명 사랑하는 루터대와 라이프호프

입력 2019-01-14 15:02 수정 2019-01-14 16:12

루터대(총장 권득칠)과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 조성돈)가 함께 손을 맞잡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두 단체는 경기도 용인 루터대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을 알리는 행사인 ‘라이프 워킹’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루터대 관할 용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자살예방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의했다.
권 총장은 “대학도 지역사회와 세상을 섬겨야 하는 것은 교회와 마찬가지”라며 “한국사회의 고질병 중 하나인 자살 문제를 막고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도 “생명의 가치는 함께 해야 발휘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