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법률 홈닥터’ 배치기관 3년 연속 선정

입력 2019-01-14 14:45
동두천시청은 법률 홈닥터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시청에 변호사가 상주하며 1차 무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는 법무부와 연계해 추진하는 ‘법률 홈닥터’ 사업 배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법률 홈닥터 사업은 변호사가 동두천시청에 상주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무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상담 및 각종 법률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실적과 법률 복지 수요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점이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법률 상담, 문서작성 정보 제공, 간담회 및 법률자문이 필요한 회의 참석, 법률구조공단 등 조력기관 연계 등 820건을 지원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두천시청 1층 민원봉사과 내 법률홈닥터(031-860-2036)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법률문제 발생 시 1차 법률서비스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