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가 14일 6세 연하의 일반인 신부와 결혼한다. 박해수는 뮤지컬과 공연 등에서 먼저 데뷔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 중이다.
박해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인스타그램 등에서 박해수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82년생인 박해수는 6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1년간 만났고,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박해수 친구이자 배우인 이기섭이,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와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박해수는 앞서 팬클럽 와일드플라워에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해수는 예비 신부를 “참 선물 같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내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박해수는 2015년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해 시청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 김제혁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현재 영화 ‘사냥의 시간’과 ‘양자물리학’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