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2019년 연천구석기겨울여행’이 12일 개막했다.
다음달 6일까지 펼쳐지는 2019 연천구석기겨울여행은 ‘BIG SNOW WORLD 국내최대 눈꽃축제’를 주제로 전곡리 유적을 온통 눈 세상으로 변화 시켰다.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하는 대형 눈 조각은 입구부터 웰컴 투 스노우게이트, 스노우맨, 빙하시대, 평화의광장, 남극태마, 위대한유산 대한민국, 눈으로 만나는 미래 등 다양한 테마의 눈 조각들이 행사장을 들어서면서부터 새로운 세상을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눈 조각과 어우러진 눈썰매장, 미끄럼틀, 스노우보트 등 또한 전년보다 다양하고 확대된 규모로 행사장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신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내 친구 매머드 디마, 복 돼지 소원빌기, 이글루 카페 등 체험형 눈 조각과 스노우맨 언덕, 연인의 언덕 등 체험형 눈동산 등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안겨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연천을 찾아 구석기시대를 느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