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19 연천구석기겨울여행’ 개막

입력 2019-01-13 11:20
경기 연천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2019년 연천구석기겨울여행’이 12일 개막했다. 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2019년 연천구석기겨울여행’이 12일 개막했다.

다음달 6일까지 펼쳐지는 2019 연천구석기겨울여행은 ‘BIG SNOW WORLD 국내최대 눈꽃축제’를 주제로 전곡리 유적을 온통 눈 세상으로 변화 시켰다.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하는 대형 눈 조각은 입구부터 웰컴 투 스노우게이트, 스노우맨, 빙하시대, 평화의광장, 남극태마, 위대한유산 대한민국, 눈으로 만나는 미래 등 다양한 테마의 눈 조각들이 행사장을 들어서면서부터 새로운 세상을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눈 조각과 어우러진 눈썰매장, 미끄럼틀, 스노우보트 등 또한 전년보다 다양하고 확대된 규모로 행사장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신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도 구석기인처럼 고기 구워 먹어요” 2019 연천 구석기겨울여행에서 구석기바비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연천군 제공

내 친구 매머드 디마, 복 돼지 소원빌기, 이글루 카페 등 체험형 눈 조각과 스노우맨 언덕, 연인의 언덕 등 체험형 눈동산 등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안겨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연천을 찾아 구석기시대를 느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