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19구급대 작년 하루 평균 341명 이용…18만5천여건 출동

입력 2019-01-13 10:37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하루 평균 341명이 119구급대를 이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북부 119구급대는 2018년 출동은 전년대비(17만9000여건) 3.5% 증가한 18만5334건 출동했고, 경기북부 도민 345만여명 중 1일 341명이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질병환자 대상 구급활동 중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구급활동으로는 50대 환자를 가장 많이 이송(17.7%)했고 노령화 인구 증대로 60~90대 환자 이송률도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 환자는 고혈압 환자가 41.9%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은 낙상이(50.9%), 교통사고 환자는 운전자가(30.2%)가 가장 많았다.

구급출동은 최근 5년간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4년 대비 16%(1만6817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18년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활용,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대비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와 119구급대원의 전문화를 통해 보다 높은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