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농업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의 편익증대를 위해 지난 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를 개소했다.
서부지소는 국·도비, 군비 등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무실과 농기계 보관창고를 설치하고 트랙터, 굴삭기, 퇴비살포기 등 50종 10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금강송면 농업인의 편익증진을 위해 연중 무휴제 도입하고 전 기종 배송 업무를 시작했다.
군은 사업소 본소를 중심으로 남부, 서부 3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으며 올해 북부지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그동안 농기계 입·출고 시 이동 거리가 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불편을 겪어온 서부지역 농업인의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적기에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능인력 양성과 농기계 이용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