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맘(MOM) 편한 산후조리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산모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맘(MOM) 편한 산후조리 지원사업’은 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조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기존 국가사업이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반해 고양시 특화사업인 ‘맘(MOM) 편한 산후조리 지원사업’은 지역내 주소지를 둔 세 자녀 이상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문 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10~25일 간 출산가정을 방문 해 산후 조리를 도와주며 이용 기간은 유동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신청은 일산동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118)으로 전화문의 및 상담 후 선정여부 절차를 거치게 된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저출산 시대에 산모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