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복지담당 공무원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 ‘D-Mind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복지업무 악성민원이 최근 3년 동안 1000건 이상 발생해 악성민원으로 인한 담당공무원의 우울과 불안 등을 방치할 경우 정신건강 위협뿐 아니라 복지대상자 정서지원 서비스에 소홀할 수 있다고 판단,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심리 안정 지원서비스 ‘D-Mind사업’을 자체 기획했다.
기존 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단체 교육과 워크숍으로 단기스트레스를 완화시켰지만, ‘D-Mind사업’은 직무스트레스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전문가와 1:1 해소기법 교육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시 관계자는 “정서적 안정을 통해 민원인과의 관계를 보다 편안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동두천시는 주요 복지부서에 청원경찰을 배치해 일부민원인의 폭력과 폭언 등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2017년 대비 민원에 대한 피해를 25% 감소시킨 바 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동두천시, 복지담당 공무원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 ‘D-Mind’ 실시
입력 2019-01-08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