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서 亞 최강 배틀그라운드 스쿼드 가린다

입력 2019-01-08 15:32
지난해 12월 PKL 2018 #2에서 우승을 차지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스타로드’ 이종호(사진)의 오더 아래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마카오에서 아시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스쿼드를 가린다.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10일(한국시간)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PAI) 마카오 2019를 개최한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를 대표하는 16개 팀이 각 지역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PUBG 코리아 리그(PKL) 2018 #2 우승팀인 액토즈 스타즈 레드, 정규 시즌 상위 3걸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OGN 엔투스 포스,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아시아 패권 장악을 노린다.

이중 액토즈 스타즈 레드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메인 오더 중심의 두뇌 플레이가 발군인 팀이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스타로드’ 이종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스타일’ 오경철이 브레인이다. 사격 능력이 뛰어난 동료들이 이들을 보필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OGN 엔투스 포스는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호전적인 팀컬러가 특징이다. 반면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신중한 플레이를 지향한다. 자기장 가장자리를 장악하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PGI 2018에서 젠지 골드를 3인칭(TPP) 우승으로 이끈 ‘에스카’ 김인재가 버티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 지역 대표팀 중심의 관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 2018에서 선보였던 팀 전용 옵저빙 피드 시스템을 재차 적용한다. 중계는 PKL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해설, 김지수 해설이 맡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