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산천어축제 넷째날인 8일 오전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에는 관광객들로 북적 거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참가하고 있다.
축제에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썰매와 봅슬레이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준비돼있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한 ‘화천천’에는 1만2000개의 얼음구멍이 있는데, 수심 2m 정도다. 물이 맑아 강바닥에서 유영하는 산천어를 쉽게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1~2톤 가량의 싱싱한 산천어를 화천천에 공급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정지원 인턴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