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아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스카이데일리는 부동산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윤아가 지난해 10월 강남구 청담동 21-12번지 건물을 100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과 대지면적은 각각 1462.56㎡(약 442.42평), 467.70㎡(약 141.48평)이다. 3.3㎡(1평)당 7000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윤아가 매입한) 건물이 위치한 청담스퀘어 이면은 주택가지만 매물이 나오면 즉각 팔리는 투자 1순위 지역”이라며 “실제로 최근 3년 사이 이 지역의 매매건수가 상당히 많았고, 매매가도 3.3㎡당 약 6000만~7000만원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뒤 연기에도 도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5년에는 아이돌 가수 중 처음으로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에 가입해 현재까지 3억여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