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성장학회 조용근 회장과 최윤희 전 합참의장은 지난 31일 미얀마 정부 초청으로 수도 네피도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10년간 미얀마 교육발전에 기여한 석성장학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회장은 답사에서 “석성장학회의 ‘나눔과 섬김’이 이곳 미얀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성장학회는 미화 30만 달러를 들여 미얀마 학교 건물 6동과 급수시설, 컴퓨터 교실 등을 제공했다. 내년에는 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지원에 학교 측은 지난해 정문에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라는 한글 간판을 달았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석성장학회, 미얀마 학생들에게 꿈·희망 전해
입력 2019-01-09 13:58 수정 2019-01-09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