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가 SNS를 통해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설리는 7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롸뙤를 뫄셔따(오늘은 라떼를 마셨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설리는 턱을 괸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어깨선이 드러난 니트 티셔츠가 눈길을 끈다. 특히 붉은 입술과 매혹적인 눈빛이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6일엔 해외 유명 뮤지션 ‘DJ 레프토(DJ LeFto)’와 함께 서울의 한 한식점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설리가 공개한 영상 속 ‘DJ 레프토’가 불판 위에 놓인 음식을 젓가락으로 집어 들고 “존맛탱!”을 외친다. 음식을 입에 넣은 뒤 만족한 듯 “존맛탱!”을 한번 더 외친다. 존맛탱은 정말 맛있다는 뜻의 은어다. ‘JMT’라고도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리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의 새해 기념 파티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임신부 코스프레를 연상케 하는 사진이 문제가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임신부를 희화화했다’며 설리를 비난했다. 반면 “개인의 자유다” “별걸 다 시비다”라며 설리의 행동을 두둔하는 의견도 있었다.
설리는 “왜 저러는지 아느냐”는 네티즌의 댓글에 “내가 왜”라며 자신의 행동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