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올해부터 자녀 셋을 낳는 주민에게 출산장려금 4440만원을 주기로 했다.
군은 ‘울릉군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출산장려금 지원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지원 금액은 첫째 자녀 680만원, 둘째 자녀 1160만원, 셋째 이상 자녀 26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지원 기간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구정희 울릉군 보건사업과장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에 따라 출산·양육에 따른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울릉군의 출산장려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