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7일 오전 9시24분 현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22만원)보다 2만원(9.09%)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상승 곡선을 그린 유한양행 주가는 장중 한때 26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유한양행은 이날 개장 전 공시에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 물질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 금액은 7억8500만 달러(약 8772억원).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 개발·허가·매출의 향후 추이에 따라 수령할 단계별 기술료 7억7000만 달러를 합산한 금액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