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쓴 미국 최초 무슬림 여성 의원…‘선서’

입력 2019-01-04 17:37
민주당 일한 오마르 의원(미네소타)이 3일(현지시간) 제116대 연방의회 개원 첫날 의사당에서 선서하고 있다. AP뉴시스

3일(현지시간) 개원한 미국의 116대 의회에서 소말리아 난민 출신인 ‘오마르 하원의원’이 미국 하원에서 처음으로 히잡을 쓴 것으로 화제가 됐다.

오마르 하원의원은 어린 시절 내전을 피해 케냐에서 4년을 보내고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미시간주 당선자인 라시다 탈리브 의원과 함께 미국 최초의 여성 무슬림 의원이다. AP뉴시스
민주당 일한 오마르 의원(미네소타)이 3일(현지시간) 제116대 연방의회 개원 첫날 자신의 새 사무실이 있는 롱워스 하우스 오피스 빌딩에서 국회의사당으로 걸어가고 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