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한 클라라 차기작은 ‘중국 SF영화’

입력 2019-01-04 15:51
출처=코리아나 클라라 공식 홈페이지

3일 배우 클라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최근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그녀는 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차기작인 중국 SF 영화 ‘우주 행동’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클라라는 중국 영화 '우주 행동'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했다.

그녀의 소속사 코리아나 클라라는 “국내외적으로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는 중국 영화 6편과 드라마 1편의 계약이 완료됐다”며 당분간 국내보다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라는 2015년 당시 소속사였던 일광그룹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과의 갈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녀는 이 회장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이 과정에서 양측이 계약해지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경찰은 성추행을 주장하는 클라라와 그녀의 부친을 협박죄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클라라는 이후 중국 활동에 매진하며 영화 ‘사도행자’ ‘정성’ ‘반자행동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사도행자’와 ‘정성’은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녀는 오는 6일 2살 연상의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으로 오랜만에 국내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서초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꾸리게 될 그녀의 신혼집은 평당 가격이 1억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