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휴게소 정차 중인 캠핑카서 가스 누출···일가족 5명 이송

입력 2019-01-04 10:21
전남 고흥의 한 휴게소 주차장에 정차 된 캠핑카에서 가스가 누출 돼 일가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오전 7시6분쯤 고흥군 한 휴게소 주차장에 정차 중인 캠핑카 안에서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A씨(77) 등 일가족 5명이 현기증과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 작동 중인 가스연료 난방장치에서 일산화탄소 일부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