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작업 완료

입력 2019-01-04 09:49
하자보수 공사가 완료된 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차장. 대전시 제공

대전 오정농수산도매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 하자보수공사가 마무리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 시설 현대화 사업 완료 이후 해결하지 못한 오정농수산도매시장의 하자 34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난해 9월 실시, 하자보수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시는 가장 큰 하자가 발견된 복합상가동 2층 주차장 콘크리트바닥의 박리현상을 아스콘 포장으로 해결했다.

나머지 33건의 하자는 순차적으로 보수해 오는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도매시장 이용시민과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한 복합상가동 전·후면 대규모 비가림시설 공사도 완료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대화 사업 후 어려움을 겪던 하자보수와 숙원사업인 비가림시설 설치공사를 마치며 현대화 사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 오정농수산시장을 전국 최고의 농수산물 유통단지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