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진행으로 지역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두 차례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60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과 편의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총 9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해 문간방사업을 통한 문화 소외지역 문화 활동 기회 제공, 결혼이주여성 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한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융합 및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조안면 물의정원, 한강시민공원 등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한 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점프벼룩시장 운영 지원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단계별 안전교육 실시와 기록적인 폭염 당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그늘 제공 및 휴식시간 연장 등 주도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안전사고 제로’라는 부수적인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월 중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3월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