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잭팟’ 美복권 4700억원 당첨자 나왔다… 뉴욕에서 판매

입력 2019-01-04 07:01
MBC 캡처

새해 첫날, 미국에서 당첨금 4700억원 ‘잭팟’의 주인공이 나왔다.

파워볼과 더불어 미국 양대 복권을 이루는 메가밀리언스는 1일(현지시간) 추첨 결과, 뉴욕에서 1등 복권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의 숫자 중 5개, 1에서 25까지의 숫자 중 1개를 맞추는 방식이다.

미국에서 새해 1월 1일 대형 잭팟이 터진 것은 2008년 이후 11년 만이다.

당첨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첨금은 4억2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4770억원에 달한다.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8번째로 큰 액수다. 당첨자가 일시불 수령을 원하면 2억5460만 달러, 약 2858억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국 복권 역사에서 가장 큰 당첨금인 1조7252억원의 주인공은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 당첨금의 수령 기간은 내년 4월 21일까지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