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알코올중독 치료받은 30대男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1-03 17:59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부천에서 3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52분쯤 부천 오정구의 한 주택 화장실에서 A씨(35)가 쓰러진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아내와 이혼한 상태였고, 직장을 그만둔 뒤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뤄볼 때 A씨가 사망한 지 열흘이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