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인 강다니엘의 공식 인스타그램이 개설한 지 하루도 안 돼 팔로워 110만을 돌파했다. 이는 최단 시간 100만 팔로워를 돌파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록을 약 1시간 앞당긴 것이다.
지난 2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직접 개설했고 자신의 모습이 나온 4장을 차례로 올렸다. 개설한 지 약 11시간 만에 그의 인스타는 팔로워 수 100만을 돌파했다. 약 23시간 뒤엔 110만을 넘어섰다.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기까지 시간당 평균 9만 910명이 강다니엘의 인스타를 팔로잉한 것이다. 또 2016년 계정을 개설하고 최단 기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록도 약 1시간 앞당겼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인스타에 “HELLO”라는 글로 팬들에게 인사하며 개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프로듀스 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은 인스타 소통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솔로 활동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쐈다.
워너원으로 활동한 또 다른 멤버들도 인스타그램이나 팬카페 등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예고했다.
강다니엘과 같은 MMO 소속사인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2월 솔로 활동을 알렸다.
하성운 역시 기존 소속사로 돌아가 자신이 속해있던 그룹 ‘핫샷’ 활동과 2월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훈도 개인 팬카페를 개설하면서 연기 활동 계획을 알렸고 옹성우는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가 브랜뉴뮤직인 이대휘와 박우진은 새로운 그룹 활동을 예고했고 황민현은 자신의 소속팀인 ‘뉴이스트’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만 출신 라이관린은 한·중 활동을 병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배진영과 김재환 역시 솔로 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됐지만 11명 멤버들은 이달 예정된 주요 시상식에 ‘워너원’으로 참석한다. 워너원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마지막 콘서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이신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