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금강소나무숲길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금강소나무숲길은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한국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혔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겨울철인 12월~4월은 산불 조심 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된다.
작년부터 시범 운영된 가족 탐방로와 노약자 코스는 삼림욕 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가족대표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발굴·육성하고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동 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된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