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명물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 조성

입력 2019-01-03 13:18 수정 2019-01-03 13:29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미래비전위원회 녹색안전분과 첫 번째 회의에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은 2019년 시정 10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태화강 특화된 관광 자원인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생태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울산시 중구 태화동과 남구 삼호동 일대 태화강의 대나무숲을 강 하류쪽 북구 명촌교에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구간 40㎞까지 확대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기본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1월 말 완료된다. 시는 오는 10일 시민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하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편, 미래비전위원회는 민선 7기 주요 정책과 미래발전전략에 대한 제안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8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